추천해주신 일황비누를 본품으로 샀지만 관심있던 자작나무샘플도 구입했습니다.

사실 자작나무비누 구성성분에 유향과 몰약을 에센셜오일로도 첨가했다는 말이 눈에 띄었어요.

아기예수님께 예물로 드렸다는 유향과 몰약이 비누에도 첨가될수 있는 약재라는걸 처음 알았구요.

샴푸바주문했을때도 짙은 약재향기에 감명받아서 명품비누같다 했는데

이번에 주문한 일황고와 자작나무비누에도 또 한번 특유의 향기에 감탄했어요.

인공향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디마노비누의 자연적 우러나는 약재향기에 취해서

세안때마다 꼭 비누향기를 먼저 맡아보게 되요.

이렇게 좋은 비누인데 자작나무비누에 아무 후기도 없는것 보면 아직 모르는것 같아서

피부변화사진은 아니지만 요 비누도 한번 써보시라고 부러 사진을 찍어봤네요.

구매자 입장에서는 비누속살과 땟깔을 좀 보고싶은데 포장지로 가려져있어서요.

나무같은 향, 나무껍질에 은은한 약재를 어우린 향이랄까.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선물하면 향부터가 '나는 여느 비누와는 다른 고급비누'라고 티를  내니

써보기도 전에 무척 좋은 비누라고 좋아들 할것 같아요.

일황고옆에 두고 같이 번갈아 사용하구요.

저는 지복합성인데,  세안감이 부드럽고 유분이 깔끔이 씻겨요.

하지만 세안후에도 부드러워서 피부타입 상관없이 쓸수있는 비누같아요.

소박한 나무의 느낌과 유향과 몰약이 들은 자작나무 비누.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별한 선물로 써먹어도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