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노 초창기 시절, 친구에게 소개를 받아서 디마노 비누를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애들까지 가족모두가 가을, 겨울 비누를 계절 상관없이 쭉 사용하고 있어요.
(남편과 애들은 머리 감을때도 사용. 샴푸바를 따로 썼으나, 번거롭다고그냥 하나로 통일 하자고 해요. 괜찮겠지요? 이미 오래전부터 그렇게 사용중이에요.)
처음 비누 선택할때 디마노님 조언을 받아서 가을 비누를 사용했었는데,
저는 크게 건조한 편은 아니지만, 가을 비누로 세안을 하고 나면, 로션바르는걸 잊어버릴 정도로 보습력이 좋아요(가을 겨울비누 둘다 보습력은 비슷한거 같아요).
특히 남편은 애들보다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한 편인데, 심지어 조금 강한 세제로 세탁을 하면, 바로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정도에요.
그래서 좋다는 바디 용품은 이것저것 많이 써봤는데, 그중 디마노 가을 겨울 비누가 가장 잘 맞더라구요.
가끔 출장을 다녀오면, 남편은 어김없이 온몸이 가렵다며 긁어요. 호텔 용품들이 강해서 그런가 싶어서, 집에서 얼른 샤워하라고 하면 거짓말 처럼 금방 괜찮아져요.
출장다닐때 비누까지 가지고 다니기는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액체 비누가 나오면 참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바디 로션도 이것저것 많이 써 보고, 신경써서 골랐는데...이제는 아무꺼나 써도 괜찮아져서,
예전엔, 보습력 강한 로션만 찾아 다녔는데, 그것보다 중요한게 성분 좋고, 보습력 좋은 비누의 사용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제가 캐나다로 오게 되어서, 무거운 비누를 가져오기도 그렇고, 해외배송은 배송료도 비싸서, 여기 유기농 제품들도 많으니 그런거 사서 쓸 생각을 하고 비누는 안가져 왔는데....
몇가지 제품을 써봤는데, 그다지 효과가 없어요. 날은 추워지고 남편은 디마노 비누를 그리워 하며 찾고,,,ㅎㅎㅎ...
해외배송을 받아야 하나 싶었는데, 마침 부모님이 다니러 오신다 하셔서, 주문하러 들어왔다가, 후기 겸 디마노님께 감사인사 남겨요. 저의 고민을 해결해 주셔서 진짜 감사드립니다.
게다가....지금 가을 비누 할인행사까지 하고 있네요. 와우!......사재기 들어갑니다. ㅎㅎㅎ
혹시 비누 사용기한 같은게 있나요?
추석 전 마음이 푸근해지는...^^ 후기로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겠어요.^^
비누의 사용기간은 개봉전이면 18개월까지예요~^^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