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가입하고 첫구매한 사람인데요.

제가 40대 들어서면서 흰머리가 많이 늘었습니다.

동네 한 미용실에서 구입했던 필링샴푸(1주에 한번 사용하라는)를써온 탓이 아닌가 의심합니다.

일제라 뭔 성분인지 글씨도 모르겠고 한통 량이 많아서 오래갔는데 두피각질을 벗겨준다고

그래서 자극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90%쓰고 10%정도 남았는데 한동안 안쓰다가 흰머리가 생기면서

또 썼더니 몇일만에 흰머리가 더 늘더라구요. 미용실에서 잘 모르는 제품 구입도 주의해야겠어요.

그래서 머리가 검어지는데 도움되는 하수오샴푸,비누 검색했어요.

다른 곳 하수오비누는 감고 머리가 떡진다고 해서 찾고 찾다가 디마노 윤황샴푸가 제일 좋아보였어요.

이제 세번 사용해서 효과는 아직이지만

왜 가히 명품이냐면 가격이 후덜덜하나 품질이 가격값합니다.

포장을 풀으니 짙은 약재냄새가 확 나는데 엑기스를 뭉쳐놓은듯 점성이 있어요.

손으로 만지면 약재의 향이 확 묻어나요.

그렇기 때문에 머리감을때 몇번만 발라주고 손으로 문지르면 충분하네요.

일반비누같은 얕은 밀도가 아니기때문에 여러번 바르면 거품이 과하게 되더라구요.

거품도 잘 나고,  감고 나면 두피가 개운해요. 그냥 다른 걸로 머리감을때보다 더 시원한 감이 있어요.

박하같은 화한 느낌을 말하는게 아니라 (이 샴푸바엔 그런 성분이 없죠.)

모근까지 잘 씻겨서 개운한것 같은..좋은 성분이 스며들어 그럴까요?

감고난 후에도 보통천연비누쓸때 머리카락이 뻣뻣한 그런것도 별로 없어요.

아뭏든 정말 엑기스덩어리예요.

욕실에 놓은지 한달이 되가는데도 욕실입구서부터 약재 향이 진동합니다.

저는 시중의 한방제품,한방냄새 안좋아하는데 (왠지 가공해서 고약한 냄새만 남은것 같은)

윤황샴푸바의 향은 건강에 좋은 성분을 들이마시는 기분이에요.

게다가 식이유황도 함유되서 좋아요. 제가 피부문제로 유황성분 좋다는거 알았던지라.

함께 구입한 용담초비누도 여전히 짙은 향을 뿜어내고 있어요^^

윤황샴푸바보다는 약간 달달한 향이 나네요.

이런 비누라면 누구한테 선물해도 좋아라할 고급선물로 손색이 없네요.

다만 크기가 좀 컸으면 하는.